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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스테리]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방송 논란...장윤정 시계는 12시50분이 아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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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스테리]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방송 논란...장윤정 시계는 12시50분이 아니다

장판아래 2020. 3. 13. 20:20

어제 방송한 미스터트롯 결승전이 아직도 시끄럽다. 미스터트롯 진 발표가 갑작스럽게 미뤄졌기 때문이다. 결승 발표는 내일 저녁 7시55분 특별 생방송 발표한다. 이것도 원래 19일에 한다고 했다가, 시청자들이 항의해서 당김. 미스터트롯 결승전 결과 발표 미뤄지는 바람에 넷상 민심이 돌아서긴 했지ㅋ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점. 결승전 방송은 생방송이었나, 녹화방송이었나. 아리까리하다. 당연히 생방송이겠거니 했는데. 이제까지 봐온 서바이벌이나, 공개 오디션, 실시간 국민 투표 등이 그랬기 때문에. 또 어제도 미스터트롯 결승 후보에 문자 보내라고 해서 당연히 생방송이겠거니 했다. 결승전 결과 발표 미뤄졌을 때는 문자가 폭주해서 방송사고가 났구나 했는데...미스테리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미스테리한 점 하나. 장윤정이 어제 미스터트롯 결승전 방송 때 차고 나온 시계 시간이 12시50분이 아니라는 점이다. 당신들이 미스터트롯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새벽잠이 몰려오는 걸 쫓으며 문자보내던 당시! 그때!는 새벽이 아닐 수 있었다.(소오름) 또 다른 미스테리 포인트. 생방송인데 예고편이 있다(?) 심사위원들이 예고편에 입고 있었던 옷, 고대로 생방송에 입고 나왔다는 점이다. 실제로 2월27일 기사들 보면, 어제 방송 녹화분은 3월2일에 녹화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24일 녹화됐어야 할 결승전이 3월2일로 미뤄져서 녹화됐다는 것이다. 당시 상황은 코로나19로 공개방청도 취소됐었던 때다.

이런 의문점들에 미스터트롯도 입을 열었다. 어제 우리가 기다면서 봤던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생방송 방송과 녹화방송이 짬뽕됐던 것이라고 말이다. 실제 생방송은 결승 후보 7명이 무대에서 최종 발표를 기다리던 장면뿐이라고(...) 미스터트롯 진 후보자 7명의 무대는 모두 사전 녹화됐던 분량이다. 이걸 뚝 떼서 생방송 앞데기에다 붙임. 새벽 1시30분에 끝난 미스터트롯 결승전 생방은 오늘 새벽 12시50분부터 1시30분까지.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였던 것일까. 오늘의 미스테리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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