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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의 하루] 베이컨 굽기_떡국떡 굽기...사라진 그들 본문

에어프라이어의 하루

[에어프라이어의 하루] 베이컨 굽기_떡국떡 굽기...사라진 그들

장판아래 2020. 3. 10. 14:46

 

출출하던 참에 

냉동실에 누워있는 베이컨과 떡국떡이 생각났다 

괜찮은 간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한껏 부풀었다

(이때까지는 가능성 무한)

 

오목한 에어프라이어 접시에는 떡국떡을 뿌려주었다

베이컨은 괜시리 홍보 사진처럼 찍혀버렸다 ... 

비닐 속 베이컨도 납작한 에어프라이어 접시에 널어주었따 

 

 

1층 2층으로 올라간 베이컨과 떡국떡...

(이때까지만 해도 전도유망한 아이들이었는데)

 

 

에어프라이어 베이컨+떡국떡 조합

내가 찍은 스탯은 이러했다

온도 200도 시간 10분 

(짧은 시간에 바싹 굽자는 생각에서...)

(지금 생각해보니 여기서부터 문제 발생)  

 

설정해 놓은 에어프라이어 시간이 끝나고 보니까 

온도가 높아서인지...

베이컨 끝 부분은 타고 가운데는 덜 익었다 

 

 

다시 5분을 돌렸다 (온도는 그대로_ㅠ)

 

 

바싹 바싹 말라 비틀어진 베이컨이 되었다...ㅎ

(2층 베이컨 상황)

(원래 얇았던 베이컨 두께가 더 얇아진 것 같은 건 느낌이겠지)

 

문제는 1층 베이컨

너무 참혹한 나머지 카메라도 눈을 감아버렸다

(초점 못 잡는 후**름)

 

 

또 다른 문제는 에어프라이어 접시 닦기 ... 

철망 사이로 낀 기름때

(왜나는너를만나서~) 

 

떡국떡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베이컨이 너무 폭망한 나머지... 사진 찍는 걸 잊었다)

 

통통하게 부풀었을 때 꺼내서 먹으니

겉 바삭 속 촉촉 

(팁 : 떡국떡은 에어프라이어 넣기 전에 꼭 해동할 것)   

 

맛있게 먹는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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